
근 2주 동안 회사 일이 정신없이 바빴다.
블로그 할 겨를도 없었다.
줄어드는 구독자 수...
심란해지는 내 마음...
글이 계속 안 올라오니까
아 이 사람 블로그 안하려는가 보다
하고 취소하셨을 수도 있겠다 싶다.

티끌만치 조그마한 블로그라고
아직 포기한 건 아니라는 사실...!
뭐 어쨌든 포스팅 할 틈도 없이
회사 - 집 - 회사 - 집만 하다 보니
인생이 너무 노잼이라 돈을 썼다.
그것도 많이...☆
돈을 쓰면 쓴만큼 벌기 위해
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그리고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소비템
<오닉스 팔마 2>
6.3인치 바 타입의 이북 리더기이다.


☆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영롱한 자태 ☆
사실, 이북리더기쪽에 관심이 없거나
잘 모르는 분들은
저게 핸드폰이랑 뭐가 달라...? 하실 수 있다.

하지만 다르다
특히, 전자책을 읽는 용도라면
화면이나 눈 피로도 측면에서
이북리더기가 압승이라 볼 수 있다.

1.화면과 눈 피로도
✅ 이북리더기 오닉스 팔마2
전자잉크(e-ink) 방식 → 종이에 잉크 인쇄된 듯한 질감
블루라이트가 거의 없어 장시간 봐도 눈이 덜 피로하고
낮에 햇빛 아래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
(실외 독서 강점)
✅ 태블릿·스마트폰
LCD·OLED 화면 → 색감 화려하고 선명함
하지만 블루라이트·광량 때문에 오래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.
야간 모드나 흑백 모드를 켜도 장시간 읽기에는 한계가 있음.
사진으로 비교가 좀 될 것 같은데
핸드폰은 눈 편한 모드도 켜고
화면 밝기도 밀리의 서재 앱에 맞춰서
낮게 설정되어 있는데도
화면의 불빛이 확 차이가 났다.
* 이북리더기는 빛을 쏴서 화면을 띄우는 게 아니라
e-ink 방식으로 잉크를 배열해서
밝을 때는 빛이 필요없다고 한다.
(단, 어두울 때는 별도로 라이트 모드를 켜야 함.)

앞서 말한 e-ink 배열 방식 때문에
페이지를 넘겨서 화면을 바꾸는 데 시간이 살짝 더 걸리고.
때로는 이렇게 앞 페이지의 글씨들이
잔상처럼 남기도 하는데

좌측의 리프레시 버튼을 누르면

감쪽같이 괜찮아진다.
희희 😎
사실, 나는 잔상은 이북리더기의
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
엄청 심한거만 아니면
리프레시 버튼 안 누르고도 잘 보는 편.

2.책 읽을 때의 몰입감 & 디지털 디톡스
✅ 이북리더기 오닉스 팔마2
책 읽기 전용 → 앱 알림, 카톡, 유튜브 유혹이 없음
‘책만 읽는다’는 분위기 자체가 몰입에 도움됨
✅ 태블릿·스마트폰
독서 앱에서 읽다가도 알림 오면 집중 끊기기 쉬움
다만 다기능이라 공부·메모·검색 병행은 유리함.

물론, 오닉스 팔마2도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이고
플레이스토어 들어가서
어지간한 앱은 똑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
이걸로 유튜브 보고 인터넷 하고
할 건 다 할 수 있다.
하지만 프레임 속도가 느리고 흑백이기 때문에
굳이 이걸로...?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
요걸 손에 쥐고 책을 읽는 순간부터
핸드폰을 떨어뜨려 놓기 때문에
몰입감 있게 책을 쭉- 읽는 게 가능해진다!

구성품은 단출하다.
이북리더기 오닉스 팔마2 본체랑
SD카드를 넣고 뺄 수 있도록 같이 주는 핀셋,
그리고 C타입 충전 케이블이랑 설명서. 요렇게가 끝.

이북리더기 오닉스 팔마2는
이노스페이스원이라는 회사에서
한국 정식 발매를 한 제품이기 때문에
별도의 반글화 과정 없이
바로 한글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.

비버늘...
물론, 이렇게 한글이 삐리하게 나오는 경우도
가~끔 있긴 한데
뭐 이거 틀렸다고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...
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
흐린 눈 하고 넘어가는 중 🥹

유튜브나 다른 후기들 보면
화이트 색상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
나는 되려, 블랙을 샀다.
별다른 이유는 없다.
그냥 개취다. 블랙이 깐지나니깐 😎
뒷면은 그냥 평평한 게 아니라
벽처럼 살짝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져서
더 고급져보인다.
뭐 어차피 젤리케이스 끼면 못 만질 질감이긴 한데
그래두.. ㅎ

귀엽고 간지나는 고양이도
그립톡으로 붙여주었다.

독서에 필요한 앱들도 얼추 깔아주고~
그런데 아직 보호 필름은 못 붙였다.
안 붙인건 아니고
한 번 대차게 실패해서 필름이 다 일어나고
기포 천국 됨...★

어쨌든 이북리더기 오닉스 팔마2의
저장 공간은 RAM 6GB에 128GB이고
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추가로 확장할 수도 있다.

그리고 이북리더기이지만
준 스마트폰처럼 있을 건 다 있다.
팔마1과 성능 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
오닉스 팔마2에선
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13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
지문 인식 기능도 생겼다.
(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인식 쓱쓱 잘 되어서 놀람)


그리고 팔마1에 있었던 카메라 기능도 여전한데
신기한 건 촬영 중인 화면은 흑백으로 나오고
그 사진을 폰이나 다른 곳으로 옮겨서 보면 컬러라는 것이다.

솔직히, 처음에는
엥 이북리더기에 카메라가 왜 있지??
이거 빼고 가격을 더 낮춰주지... 라고 생각했는데
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서
이북리더기로 본다든가 하는 용도로는
꽤 괜찮은 거 같아서 생각이 바뀌었다.

하지만 가격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존재한다.
왜냐하면 진짜로 비싸니깐...^^
원가가 466,800원인데
지금 이노스페이스원 공식 홈페이지에서
10% 할인 중이라 419,000원에 샀다 🥹
큰 돈 썼으니 이제 또 열심히 벌어야 한다.
어찌보면
동기부여 측면에선 짱이다.
그럼, 나는 이만 독서의 세계로 빠져들어야겠다.
- 오늘의 티끌 끝 -
'📦풀소유 물욕 인간의 삶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📸 응답하라 2009, 추억까지 보정하는 감성 디카 <니콘 쿨픽스 S570> (32) | 2025.09.25 |
|---|---|
| 🛌 강추일까? 비추일까? <스탠바이미 경추베개> 후기 (10) | 2025.09.2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