🍴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

🦑 날씨 짱! 맛 짱! 오징어회가 맛있는 강남구청역 <맛짱조개>

✨티끌단✨ 2026. 5. 29. 18:52

 
 
 
 
 
 
 
 

 
지난 달에 먹은 오징어회로
뒷북 낭낭하게 써보는 백만 년 만의 블로그
 
사진 날짜 보니까 4월 24일 금요일이던데
느닷없이 오징어회 후기를 꺼내든 이유는 별 거 없다
 
동료가 거제도 어딘가에
오징어회를 국수처럼 얇게 썰어주는 곳이 있는데
거기 진짜 맛집이라며
그렇게 썰어주는 오징어회 보기 드물다며
자랑을 했기 때문이다
 
그래서
"엇? 서울에도 그렇게 썰어주는 곳 있지 않아여?"
하고 갤러리를 뒤적여 사진을 꺼내들었는데
내가 먹은 오징어회는 그렇게 썬 게 아니었다
 
 
 
 
 

맛짱조개서울 강남구 언주로134길 18

 
뭐 어쨌든
그렇게 기억 저~~~~ 편에서 끄집어낸
오징어회 맛집 <맛짱조개>는
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으면 나온다
 
강남프라자 약국 사잇길로 들어가서
팔당족발 팔당닭발을 지나쳐 한 번 꺾으면
나오는 <맛짱조개>
 
 
 
 
 

 
웨이팅이 엄청난 집이라고 하기에
오픈런을 하러(낮술을 하러) 갔었는데
 
우리가 간 날이 운이 좋았던 것인지
도착하자마자 바로 딱! 들어갔다 😁
 
4월 말이라 덥지도 춥지도 않고
노상까기 딱 좋은 날씨,
창문도 문도 활짝 열려있어서 
탁 트인 느낌이 좋았던 거 같음
 
 
 
 
 

 
모르는 사람들 얼굴이 나오게 찍을 순 없어서
애꿎은 천장만 함 찍어봄
 
 
 
 
 

 
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
매장에 불을 안켜나..? 살짝 어두침침했던 실내
대낮에 창문도 활짝 활짝 열어놔서
안 켠걸 수도 있겠다 싶다
눈이 침침했던 건 그냥 내가 늙어서였을뿐
 
 
 
 
 

네이버 지도에서 퍼온 맛짱조개 메뉴 사진

 
가게 이름은 <맛짱조개>이지만
오징어회를 먹으러 온 것이니 뚝심있게 오징어회를 시켰다
혹시 모자랄까봐 '새우뽕'도 시켰다
소주 먹는데 탄수화물이 없으면 안되니까
 
 
 
 
 
 

 
날치알이랑 초고추장, 상추가 곁들여져 나오는
🦑포 뜬 산오징어회🦑
 
 
 
 
 

 
그리고 문제의 새우뽕
...
 
사람들이 많이 안 시키는 데는 이유가 있다
먹자마자 잉...? 간을 제대로 한 거 맞아...? 싶은
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찝찝한 맛
 
고춧가루랑 로제의 단맛이 완전히 따로노는
니맛도 내맛도 아닌 흠...
졸여서 먹으니까 그나마 0.000001%쯤 나은 느낌이긴 했는데
필터링 없이 말하자면
'3만 5천 원짜리 후회를 샀다'고 할 수 있겠다
 
 
 
 
 

위에서 본 거랑 똑같은 사진이 맞다. 보나마나 블로그 또 미루고 안쓰겠지 싶어서 오징어회 사진을 한 장 밖에 안 찍었었다.

 
그래도 메인인 <맛짱조개> 오징어회는 맛도리였다
오징어회인데 입에 넣자마자
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았다
덕분에 탄수화물 없이도 흡족하게
소주를 마실 수 있었음
 
 
 
 
 

 
2차로 간 닭꼬치집의 닭꼬치가
새우뽕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
아직도 아까움... 그걸 3만 5천원 주고 먹었다는 게...
(부들부들)
 
이 글 보고
남들은 다른 거 시켜먹었으면 좋겠다
새우뽕...!!!!! 새우뽕...!!!!
 
 
 
 
 

 
그래도 날씨 짱 (오징어회는)맛 짱이었던
강남구청역 <맛짱조개>
 
다음에는 가게 이름 따라
조개를 한 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
백만 년 만의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
 
또 언제 쓸지는... 잘 모르겠다...
- 오늘의 티끌, 끝 -